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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자이신분들 중에 주택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이달 16일 전에 디딤돌대출을 빠르게 받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서울의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자 대출규제를 통해 집값을 잡아보려는 움직임으로 대출의 금리를 인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디딤돌대출 대상
디딤돌 대출은 부부 합산 연소득 8500만원 이하인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최대4억까지 지원하는 정책 대출로 소득이 높고, 대출 만기가 길수록 높은 금리가 적용됩니다. 한 부모 가정이나 생애 최초, 자녀 유무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최저 금리가 1.5%까지 내려갑니다. 조건에만 해당이 된다면 안받으면 손해인 대출일 정도로 많은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16일 최대 0.4% 금리인상
디딤돌대출은 16일 대출 신청분부터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주택 구입자금을 저금리로 빌려주는 디딤돌대출의 금리를 최대 0.4% 올린다고 합니다. 주택도시기금의 대출금리와 시중금리 간 적정한 차이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한 인상률입니다.
2022년 11월에 0.3%의 금리 인상이 있었고, 2023년 8월에 0.7% 한차례 더 금리 인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이 세번째 인상인데요. 0.4%나 오른다고 하니 소득이 적은 주택구매자에게 한줄기 빛과 같았던 디딤돌대출의 장점이 자꾸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대출금리 인상
디딤돌 대출 금리는 현재 2.45∼3.55%에서 2.35∼3.95%로 올릴 예정입니다.
현재 디딤돌대출 금리
인상시 디딤돌 대출 금리
| 소득수준(부부합산연소득) | 10년 | 15년 | 20년 | 30년 |
| 2천만원 이하 | 2.65% | 2.75% | 2.85% | 2.90% |
| 4천만원 이하 | 3.00% | 3.10% | 3.20% | 3.25% |
| 6천만원 이하 | 3.35% | 3.45% | 3.55% | 3.60% |
| 8.5천만원 이하 | 3.70% | 3.80% | 3.90% | 3.95% |
우대금리혜택
소득과 만기를 기준으로 금리를 확인한 후 아래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에 해당이 된다면 그만큼 금리를 또 낮출 수 있습니다. 아래의 금리혜택 조건을 잘 살펴본 후 얼마나 우대를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우대금리
△원금 중도상환 시 0.2%포인트
△소액 대출 시 0.1%포인트
중복혜택
△청약저축 가입(0.3~0.5%포인트)
△유자녀 가구(0.3~0.7%포인트)
△신규 분양(0.1%포인트)
△전자 계약(0.1%포인트)
추가우대
신혼부부딤돌이 아닌 일반 디딤돌대출의 경우 아래의 조건에 해당되면 추가금리우대 혜택도 받아볼 수 있습니다.
△한부모가정(0.5%포인트)
△생애최초·다문화가정 등(0.2%포인트)
대출계산기로 월 납입금 확인하기
디딤돌대출 금리에 우대금리를 더하여 최종적으로 내가 받을 수 있는 금리를 예상했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 한달에 얼마씩 납입을 해야하는지 확인해보세요. 추후에 주택구매 시 미리 계획을 세울 수 있어서 좋답니다.
디딤돌 대출 월납입금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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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zb.co.kr/calculator/finances/loan-repayment
대출금리인상 예외
다만 정부가 저출생 대책으로 내놓은 신생아 특례대출과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정책대출 금리는 그대로 유지합니다. 신생아 특례대출 금리를 그대로 유지하는 이유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함이며, 2년 내 신생아를 출생한 가구를 대상으로 합니다.
디딤돌대출 외
디딤돌 대출 뿐 아니라 버팀목 전세자금대출과 청약저축 금리도 인상이 된다고 합니다.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연 1.5∼2.9% 에서 연 1.7∼3.3%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청약저축
청약저축금리는 최대 2.8%에서 3.1%로 0.3%인상될 예정입니다. 1년 사이 37만명 넘게 가입자 수가 줄어들어, 이탈을 막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