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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근교 가까운 여행지 강화도 당일치기로 떠나는 길입니다. 여행은 입을 즐겁게 해야하는데, 가는길의 맛집을 찾아보니 동막해수욕장 주변에 수제버거 맛집이 있더라고요. 그 이름은 초가삼간 보스턴 수제버거집입니다.
초가집은 너무 한국식이고, 햄버거는 너무나도 이국적이기에 어울리지 않을 듯 싶지만 햄버거라는 음식과 찰떡인 인테리어더라고요. 사진 속의 음식과 음식점의 비쥬얼에 반해 고민없이 도착지를 내비에 찍었습니다.
▲ 도로명주소 - 해안남로 1088 ▲
운영시간 및 주차장
초가삼간 보스턴 수제버거 운영시간
10:00~16:00 (매주 수요일 휴무)
주문은 마감시간 30분 전인 15:30에 마감을 하고요, 재료소진 시에는 조기 마감할 수 있으니 꼭 드셔보고 싶으신 분들은 강화도까지 오셔서 기회를 날려버리지 않도록 일찍 방문해주세요
초가집 매장 옆에 주차할 수 있도록 공터가 있는데 7~8대 정도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가게가 그리 넓지는 않아 넉넉하다고 할 수는 없어도 주차하는데 큰 문제는 안될 것 같아요.
수제햄버거 메뉴추천
총 7가지의 햄버거 메뉴가 있는데, 초가삼간 보스턴 수제버거가 매장이름인 만큼 시그니처 메뉴는 보스턴 치즈버거입니다. 옆에 이름이 비슷한 스위스 치즈버거가 있는데 어떤 차이인지 아시나요? 바로 보스턴치즈버거에 흰색치즈 한장이 더 올라간다고하니 참고해주세요.
가장 많이 나가는 햄버거 종류에 대해서 물으니 보스턴 치즈버거와 스위스 치즈버거가 잘 나가는데, 남성과 여성들은 아래의 메뉴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여성들은 다이어트를 생각해서 아보카도가 들어간 메뉴를 많이 먹는 것 같고, 남자분들은 역시 고기를 좋아하는 것 같네요.
여성들의 인기 메뉴
▲ 아보카도 치즈버거 단품 9900, 세트 13400 ▲
▲ 아보카도 베이컨 치즈버거 단품 10900 세트 14400 ▲
남성들의 인기 메뉴
▲ 베이컨 치즈버거 단품 8900, 세트 12400 ▲
이 밖에도 모짜렐라 치즈, 베이컨 치즈 등 토핑을 추가하거나 감자튀김과 같은 사이드메뉴를 맛볼 수도 있답니다.
가삼간 보스턴 수제버거 후기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게 되어 있고요, 매장에서 먹거나 포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수제버거는 단품 또는 세트를 주문할 수 있는데요. 세트는 감자튀김+음료가 함께 나옵니다. 이때 나오는 음료는 캔으로 제공됩니다. 제로슈가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로콜라도 펩시가 아닌 코카콜라로 제공된답니다.
(왼쪽)스위스 치즈버거와 (오른쪽)모짜렐라 치즈버거 세트를 주문한 후 10~15분 정도 기다리면 음성안내와 함께 화면에 번호가 뜹니다. 수제버거 비쥬얼만 봐도 먹음직스러운데 실제로 먹으니 꿀맛이네요. 모짜렐라 치즈버거는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먹는데 딸려오는 치즈가 더욱 풍성해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갓 튀겨서 따끈따끈할 때 먹을 수 있었던 감자튀김도 맛있었네요.
치즈버거와 감자튀김을 맨손으로 와구와구 먹고 있는데, 주변을 보니 위생장갑을 손에 끼고 아주 깔끔하게 드시더라고요. 그제서야 눈에 들어온 위생장갑! 빨대와 시럽 및 소스가 있는 곳에 함께 비치되어 있었다니 이걸 왜 다 먹고서야 본걸까요? 깨끗하게 드시려면 위생장갑을 사용해보세요.
강화도로 오는 길에 커피와 함께 간식들을 많이 집어먹었더니, 햄버거만으로도 너무 배가 불렀습니다. 남은 감자튀김은 아쉬운데 어떻게 하면 좋죠?
점원분에게 말씀드리니 감자튀김을 포장할 수 있게 포장 종이를 두개나 주시더라고요. 꼭 패스트푸드점에서 포장해 가는 것 같죠? 남은 음식 포장이 필요하다면 점원분에게 말씀하셔서 꼭 포장해오세요. 여행 중 출출해질때 꺼내먹기 너무 좋더라고요.
매장을 둘러보면 이렇습니다. 초가지붕에 벽은 황토로 되어 있고, 인테리어는 이국적이랍니다. 강화도에 갔는데 수제버거?라며 의아해 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선입견에도 불구하고 강화도만 오면 항상 이 집을 들린다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저도 이 말을 믿고 강화도 첫 맛집으로 들렀는데 후회없었던 것 같아요. 수제버거를 좋아하신다면 강화도에 들렀을때 초가삼간 보스턴 수제버거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