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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가 좋아하는 숫자 8을 따서 초도물량 88만캔이 생산된 지디하이볼 피스마이너스원
지디 하이볼 판매처 (CU)
판매 첫날 한정수량 888개가 1초도 안된 채 완판된 지디 하이볼 피스마이너스원은 편의점 중에 CU에서만 구매할 수 있답니다. CU가 출시한 주류 상품 중에 가장 빠른 속도로 완판이 되었다고 하니 CU 매출에도 효자역할을 했겠네요.
지디 하이볼 가격
1개에 4,500원 3개부터는 500원씩 할인되서 3개에 12,000원, 4개에 16,000원에 만나볼 수 있어요. 하지만 인기가 많은 만큼 많은 양을 구매할 수 있을지는 잘 매장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답니다. 저는 동네 CU 몇군데를 돌았는데, 어떤 곳은 수량을 한정하고 있고, 어느곳은 구매수량 제한 없이 살 수 있더라고요.
지디 하이볼 맛
지디가 만든 하이볼 맛은 어떤지 궁금하더라고요. 힙한 느낌의 디자인만큼 실망시키지 않는 맛이기를 바라며, 컵에 따라서 먹어봤어요. 저에게 하이볼이란 술맛이 느껴지는 하이볼과 술맛이 느껴지지 않는 음료수 같은 하이볼 이렇게 두가지로 나눌 수가 있는데요.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는 음료수 같은 하이볼이기를 기대하며 두구두구!!! 개봉을 했습니다.
지디하이볼의 맛은 제 입맛에 너무 딱 맞았어요. 레몬에이드를 먹는 것 같으면서도 어느샌가 홀짝홀짝 마시다보면 취기가 올라서 술을 먹은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재구매 의사가 있냐고 묻는다면 지디의 하이볼이라서가 아니라 맛있어서 재구매 예정입니다.
지디 하이볼 도수
지디하이볼 도수
4.5도
술의 느낌이 강하지 않다고 느끼면서 먹었지만 먹다보니 얼굴도 살짝 빨개지고 더워지더라고요. 하이볼의 도수를 보니 4.5도로 높지 않은 편은 맞지만 맥주가 4%~6%사이인 것을 보면 역시 술은 술인가봐요. 맥주정도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지디하이볼 디자인
검은색을 두른 캔에 피스마이너스원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고, 글자 가운데에 흰띠가 둘러져 있어요. 피스파이너스원 하이볼은 지드래곤을 상징하는 데이지 꽃 형상의 로고와 잘린 레몬 조각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특징이라고 해요. 지드래곤이 직접 제품 디자인데 참여하는 등 해당 하이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하니, 뭔가 디자인 자체도 굉장히 세련되고 멋있는 느낌이었어요.
지디하이볼
캔뚜겅을 개봉하고 나면 생레몬이 떠오르는데요. 레몬의 상큼함이 2배로 느껴질 것만 같아요. 하볼이볼의 느낌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얼음도 하이볼에 걸맞는 동그란 얼음으로 편의점에서 구매를 해봤어요. 마지막으로 하이볼 잔에 넣어서 맛있게 먹어주면 끝일 것 같았는데, 이게 웬걸 하이볼잔의 용량을 과대평가했나봐요. 잔이 380ml로 작은 사이즈이긴 했지만 얼음이 들어가지를 않다니… 얼음을 녹여녹여 간신히 넣어 먹었네요
마무리
지디의 인기만큼 출시전부터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출시 3일만에 초도물량 88만캔이 판매되어 전량이 완판되었다고 합니다. 지디의 하이볼 파급력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하니,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CU에서 구매 후 맛보시기를 바랍니다.